일본 3대 소바 중 하나인 이즈모 소바는 메밀을 껍질채 갈아 만든 국수라 일반 메밀국수 보다 색이 진하고 메밀 고유의 성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어 몸에 좋은 웰빙음식이기도 합니다.
마쓰에 인근에서 파는 이즈모 소바는 보통 메밀이 70% 정도 함유되어있는데 가게에 따라서는 100% 메밀로 메밀국수를 만드는 곳도 있답니다. 거의 모든 가게가 수제 소바라 그날 파는 분량만 반죽하여 팔고 재료가 떨어지면 문을 닫기 때문에 낮시간만 여는 곳이 많아요. 인기 소바점은 특히나 일찍 가셔야 합니다.
이즈모 소바 중 가장 유명한 와리고 소바는 동그란 3단 찬합에 찬 이즈모 소바를 나누어 넣고, 메밀국수용 쯔유를 부어서 비벼 먹습니다. 보통 첫번째 찬합에 넣고 남은 쯔유를 두번째, 세번째에도 넣어서 먹어요. 그게 더 감칠맛이 나서 좋다해요 ㅎㅎ
또한, 날이 추울 때는 가마아게 소바도 인기인데 메밀국수를 익힌 다음 그대로 건져서 삶은 물을 담아 쯔유로 간을 맞춰 먹는 소바입니다. 취향에 따라 고명을 얹어 소바 고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지만 메밀이 뜨거운 물에 금방 퍼지기 때문에 얼른 드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