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시가와 강 아래 마쓰에 남쪽은 과거에 성읍 도시 마쓰에로 들어오는 관문이자 도시를 지키는 요새였습니다.
그 흔적으로 일반 보병들이 마을을 이루고 살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사이카마치(雑賀町)지역, 적의 진로를 방해하기 위해서 일부러 지그재그로 길을 낸 가기가타로(鉤型路) 길, 유사시에 임시 성벽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절을 일부러 한군데에 몰아서 지은 데라마치(寺町)지역 등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교토의 기요미지데라(清水寺) 절이나 나라의 도다이지(東大寺) 절과 같이 규모가 크고 성대한 절은 없지만 작고 아담한 절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각 절에는 저마다 자랑하는 조각상들과 귀여운 보살상들이 가득해서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